볼랑 와인 하우스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영업하며, 일요일에는 휴무입니다. 이는 자율 투어이므로 방문 전에 각 맛집의 일정을 꼭 확인해 주세요. 저희는 이 가게들의 소유주가 아니며, 그들의 운영 일정은 예기치 않게 변경될 수 있습니다.

볼랑 시장은 도시의 떨리는 심장입니다. 그렇게 항상 그랬습니다. 그곳의 판매자들은 일생 동안 그곳에 있었으며 그들의 가족들도 그 전부였습니다. 볼랑은 그들의 집이자 영토이며, 그들은 그곳을 바다의 파도처럼 휘젓습니다. 이곳은 어부 부스의 여성이 어머니처럼 신선한 생선을 준비하는 곳입니다. 그리고 꽃 가게의 여성은 “Bom fim-de-semana ‘mor e até para a semana se Deus quiser” (즐거운 주말 되세요, 사랑해요! 다음 주에 또 뵙기를, 하늘이 허락한다면)라고 말하며 여러분을 특별한 일부로 느끼게 합니다.

볼랑 시장에서는 일하는 사람들이 가족처럼 느껴져 매일이 크리스마스 같은 기분입니다. 만일 순수한 트리페이루 (포르투의 현지인)를 만나고 모든 감각으로 포르투를 경험하고 싶다면 이곳이 최적의 장소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두 번째 맛집, Bolhão Wine House는 패트리샤와 휴고가 운영하는 가게입니다. 휴고의 조모이신 마리아 할머니는 이곳에서 Mercado do Bolhão라는 꽃가게를 운영하셨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1923년 5월 26일 태어나 무려 70년 넘게 이곳에서 일하셨습니다. 오랜 경력만큼이나 포르투에서 인정 받는 플로리스트셨죠! 그러다 몇 년 전 은퇴하시고 손자인 휴고에게 가게를 물려주셨습니다. 휴고는 이후 꽃가게를 지역 특산품을 파는 상점으로 변경했습니다.

마리아 할머니는 2019년 작고하셨지만 그 유산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판매하는 정어리 페티스쿠스 사진을 보여드릴게요.

음식을 주문하려면 종업원에게 QR 코드를 보여 주세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휴고 사장님의 사진을 소개합니다. 

정어리 페티스쿠스는 어떠셨나요? 호불호가 갈리는 메뉴인데 입맛에 맞았기 바랍니다!

자리를 떠나기 전 “페티스쿠스(petiscos)”가 무엇인지 알려드리겠습니다. 페티스쿠스는 본 식사의 맛보기 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 메뉴를 주문하기 전에 시식을 해 봄으로써 보다 입맛에 맞는 식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참 기발하지 않나요? 포르투갈에는 이렇게 소량의 음식으로 메뉴를 시식하는 것을 뜻하는

“petiscar”이라는 단어도 있습니다.

이제 다음 맛집을 알아볼까요?

다음 목적지:

• 맛집 #3: Confeitaria Moura
• 주소:​ R. de Rodrigues Sampaio 115, 4000-065 Porto
• 영업 시간:
  월 ~ 금: 8 AM ~ 7:00 PM
  토요일: 9 AM ~ 7:00 PM
• 전화번호: +351 223 163 207